소화약제 중에서 가장 값싸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물이다.
물은 3가지 성상을 가지고 있는데 액체(물), 기체(수증기), 고체(얼음)로 구성될 수 있다.
0도 이하에서 고체상태인 얼음으로 존재하고, 100도 이상에서는 기체상태인 수증기 형태가 되며,
1도 이상 100도 이하에서는 액체상태인 물로 존재한다.
물을 소화약제로 사용하는 이유는 비열과 증발잠열이 크기 때문이다.
• 물의 비열 = 1[cal/g·℃]
• 물의 증발잠열 = 539[cal/g]
물의 물성
융점 | 0[℃] | 밀도 | 1[g/㎤] |
비점 | 100[℃] | 비열 | 1[cal/g·℃] |
점도 | 1[cp] | 증발잠열 | 539[cal/g] |
융해열 | 80[cal/g] | 표면장력 | 72.75[dyne/cm |
• 융점[Melting point] = 녹는점 = 고체가 액체로 될 수 있는 최저온도 = 융점이 낮으면 화재의 위험성이 높다.
• 비점[Boiling point] = 비등점 = 물이 끓는 온도
• 비열[Specific Heat] = 어떤 물질의 단위질량을 1[℃]만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임. = 가연물의 비열이 크면 화재위험서은 감소됨.
물질별 비열
물질의 종류 | 비열 |
물 | 1 |
수증기 | 0.44 |
얼음 | 0.5 |
공기 | 0.217 |
나무 | 0.420 |
철 | 0.113 |
물은 액체에서 수증기가 될 때 부피가 1700배 늘어난다.
이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이 증발하면서 수증기로 변해 부피가 1700배가 되면서 주변의 공기를 밀어낸다. 다시말해서 소화의 3요소인 가연물, 점화원, 산소공급원 중에서 산소공급원을 제거하고, 가연물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식효과, 냉각효과]
봉상주수(물이 가늘고 긴 물줄기 형태로 방사되는 것)로 물을 방사하면 물을 가연물에 직접 닿게 하여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 (냉각효과)
물소화약제의 장점은
1. 인체에 무해하다.
2. 가격이 저렴하고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
3. 냉각, 질식 효과가 우수하다.
물소화약제의 단점은
1. 겨울에 0[℃]이하가 되면 고체상태(얼음)가 되며, 보온을 하지 않을 경우 소화설비가 동파된다.
2. 가전제품, 전기 화재, 유류화재등은 물에 의해 2차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3. 전기화재(C급), 금속화재(D급)에는 적응성이 없다.
4. 유류화재시에는 연소확대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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